삼성 불매운동에 동참합니다. 일상/잡담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은 시위와 투표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은 불매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법입니다.

이후 삼성제 물건-최종완성품, 삼성제 부품이 들어있는 물건까지 일일이 확인하고 안사는 건 불가능한 고로-을 사는 일은 한동안 없을 겁니다.

이 글은 2018. 12. 31까지 블로그 최상단에 위치합니다.

2009. 06. 12.

다음 PC 살 때가... 일상/잡담

원래 생일선물을 컴퓨터-카메라-컴퓨터-카메라 순으로 번갈아 받아온 인생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약간 턴이 꼬였다.
재작년, 작년에 카메라를 받은 것.

컴퓨터를 굉장히 많이 쓰긴 하는데(주중에는 최소 5~6시간, 주말에는 12시간 이상) 묘하게 저번 맞춘 컴퓨터가 스펙이 좋았는지(딱히 좋았다는 느낌은 없는데...) 불편한 게 없어서 그랬는지.

아무튼, 내년이면 꼭 3년째가 되니까, 이번에야말로 컴퓨터를 바꿔야지.

일단 한 4년 정도 쓸 스펙으로 알아봤다.

CPU는 그냥 i5 이번 세대.
메모리는 16GB 였는데 32GB 로 해야할 듯, 근데 요즘 메모리가 비싸졌단 느낌이...
메인보드는 B360 하고 H310 사이에서 고민중... 어차피 업그레이드같은 거 안할 텐데 그냥 H310 으로 할까...
그래픽카드는 GTX 1070Ti, 1070 하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Ti 로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음에 모니터를 바꾸면 4K 모니터가 될 듯 하니) 비싼 감이 있지만 결정.
SSD 는 마이크론 거 써 봤는데 괜찮으니 계속 써 보거나, WD Blue 중에서 대충 선택. NVMe는 굳이...
HDD 는 그냥 2TB만. 지금 있는 하드들도 다 달아달라고 할 예정.
ODD도 지금 있는 거 옮기면 되고.
파워는 시소닉 750 Gold. 느낌상 주말에 가면 또 시소닉 물건 구하기 힘들 것 같지만...
케이스는 알루미늄 써 보고 싶긴 하지만 어차피 책상 밑에 있을 케이스 주제에 무슨... 그냥 대충 조립하기 쉬운 놈으로 하면 되겠지.
키보드 마우스도 그냥 있는 걸로.

내년 땡 치면 사야지.

PS. 이게... 이번 세대 i5 라고 대충 쓰고 찾아보니까 뭐냐 이거, 9600K(내가 알기로 K 모델은 오버클럭용으로 나와서 쿨러 없다) 가격이 뭐 이리 싸.
-_-;
이거 아니면 8400(8500 가격은 미친...) 써야 되는데, 가격 차이가 쿨러 포함해서도 8 만원이 채 안나...

고민 좀 해 봐야겠다.

김용선생 타계 일상/잡담

이제 가실 나이가 되긴 하셨지만, 어렸을 적 나를 무협의 세계에 푹 빠지게 해 줬던 분이라 안타까울 따름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S.S 13(+α) 만화/애니

그놈의 영화 만든답시고 한동안 도통 안나와서 짜증이 잔뜩 나 있던 차에 리부트-_-;

이후 포기(...) 했던, 따라서 디자인즈 4도 안사고 넘어갔던 FSS 시리즈가 용케도 계속 연재되더니 13권이 출간됐길래 에라 그놈의 정 때문에 하고 샀다. 사실 정말로 웬만하지 않으면(블리치처럼 쓰레기같은 패턴으로 일관) 만화책을 사다 말지는 않으니까...

뭐, 명칭이랑 디자인이 좀 바뀌었는데, 바뀐 디자인은 초기 애들은 정말로 형편없었지만 이렇게 한데 모아 책으로 보니 나름 봐줄만 한 데다가 스토리는 설정을 갈아엎어서 그렇지 진행은 변한 게 없으니 여전히 봐줄 만 하네.
또 영화 만든다고 삽질하지 말고 꾸준히 연재 좀 하자 이제.

한글판 다 보고 마음에 들어서 원서 14권(올 초에 나왔다) 하고 디자인즈 4, 5를 내리 지르려 했으나(디자인즈 4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몇년 전에 봤다) 일단 Yes 24에는 전무,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에서 보니 있더라.
다만 14권과 디자인즈 4는 다음 주 내에 배송된다는데 5는 한달이 걸린대-_-; 별 수 없이 14권과 디자인즈 4만 일단 주문.

뭐야 이거, 최신간일텐데, 하고 대학시절 은사님이 이번에 별세하셔서(향년 일흔이시라 좀 일찍 소천하셨다) 조문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들렀다.

예상대로 디자인즈 5, Litter Pict가 떡하니 있네. 근데 너희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왜 4주 걸린다는 건데? 사들고 집에 돌아왔다.

뭐.

PS. 뉴타입도 다시 살까 말까 망설이는 중.
PS2. 지금 극한으로 욕먹고 있는 게 흑기사 디자인일텐데, 음... 13권에서 오버홀 한다고 했으니까 한동안 출연 안시키다가 디자인 가다듬어서 나온다는 뜻이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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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디자인즈 4를 배송받아 봤는데, 흑기사 디자인을 현 시점에서 자기 디자인의 정점이라고 써 놨더라. 역시나 아집이 대단한 인간이라 남들이 뭐라고 하면 꼬박꼬박 발끈한다니까...
설정샷이야 그럴싸 하게 그릴 수 있다고 쳐도 정작 만화 내(13권 등장장면)에서 후지게 보이는, 심지어 대충 그린 것처럼 보이는 것도 그냥 모른 체 하는 거냐...




잡담 일상/잡담

요새 이런저런 이유로 겸허견실을 번역하고 있는데(현재 174화까지), 그냥 읽는 것과 굉장히 다르다:
- 윈도우 메모장을 이용해서 번역하고,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에 텍스트를 카피&페이스트하면 CR/LF 호환 문제인지 좀 이상하게 들어가서 일일이 바로잡아야 함
- 그래서 이글루스 블로그(여기)에다 옮겨보려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긁어다 붙여봤는데 더 개판이 됨... 얘네들 서로 뭐하냐? 노가다만 너무 많아질 듯 해서 포기. 뭔가 export/import 기능이 있을 법도 하지만 귀찮아서 패스
- 아무튼, 번역한 뒤 메모장에서 1 차 교열하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포맷 바로잡으면서 2 차 교열을 했는데도 올려넣고 보면 여전히 오타가 장난 아니게 많음-_-; 편집작업 정말 힘들구나...
- 직접 번역을 해 보니 킷쇼인 레이카가 얼마나 내숭을 잘 떨고 있는지를 확실히 이해하게 됐음. 남들한테 하는 대사만 모아놓고 보면 이건 정말 요조숙녀도 이런 요조숙녀가 또 없네 그래
- 읽을 때는 휙휙 지나치던 것들도 번역을 할 때엔 곰곰히 다 새기게 되는데, 이러면서 보니 얘는 확실히 연애하기 힘듬. 일단 카부라기, 엔죠랑 너무 친해 보인다. 본인은 애써 부인하고 실제로도 아니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 눈으로 보기엔...


번역사이트(구글 번역, 파파고) 이용 소감 일상/잡담

요즘 하도 안나와서 정독하다가 차라리 내가 번역하겠다고(글 연습도 할 겸) 겸허견실을 처음부터 번역하고 있는데, 물론 편의상 번역 사이트를 이용한다.

구글 번역과 네이버 파파고.

초벌을 얘네들로 하고, 문장을 다듬다가 하도 개떡같아서 원문을 보고 번역하다가 막히면 초벌 부분을 확인해서 반영하고 있는데, 두 번역 수준이 거의 비스무레하다.

다만, 파파고는 국문법도 제대로 모르는 것들이 트레이닝을 시킨 건지, 우리말의 기본인 돼/되 조차 구별 못하는 병신같은 번역기네.


Z6, Z7 실물 보고 온 소감 일상/잡담

실물은 보고 사야 할 텐데 가능할까 생각했는데, 니콘이미징 코리아 본사 서비스센터에 진열해 놨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침 패밀리 데이라 4시 30분 퇴근이어서 얼른 차를 몰고 서울로 올라왔다.

소감:
- 역시 실물 디자인은 최고, 음... A7 시리즈가 하나같이 생긴건 참 별로였는데 니콘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 Z6엔 50.8, Z7에는 24-70 을 달아놨는데 이상하게 Z6쪽 EVF가 더 안좋아보이더라. 스펙 확인해보니 동일하던데, 뭐지?
- 50.8 디자인은 최악. 도저히 그 가격의 렌즈라고 생각할 수 없게 싸구려처럼 생겼더라. 자이스 55.8 정도 디자인 뽑기가 그리 어렵나...?
- 전시한 Z6의 뷰파인더에는 그 외에도 LCD-EVF 전환 시 가끔 먹통이 되는 현상이 있다
- 오랜만의 니콘 인터페이스라 적응이 잘 안되는건지, 바디 상단 다이얼 사용이 좀 어색하다. 사실 이거 내가 별로 안좋아하는 인터페이스라...
- Z7 EVF는 최고. 하나도 나무랄 데 없다
- 24-70은 침동식이라 가기 전에는 굉장히 싫어했는데, 막상 가서 만져보니 니콘답게 단단하게 만들어 쓸 만은 하겠더라
- 지금 쓰는 RX1rII의 작은 불만 중 하나가 EVF에 달린 시도조절 레버가 멋대로 움직이는 건데, Z 시리즈는 시도조절 다이얼을 가볍게 뽑아야 움직일 수 있다. 좋네. 소니는 참... 이런 것도 못하나?
- 디자인 훌륭하고, EVF, 액정 모두 나무랄 데 없고, 렌즈 화질 끝내주는 바디
- 다만, 쥐어보니 살 마음이 없어졌다. 손이 작아서 A7 시리즈 잡을 때 착 감기는 느낌은 없지만 그립이 유지되는데, 얘들은 좀 커서 그립이 불안정하다. 남들은 A7 시리즈 잡으면 새끼손가락이 남는다던데 내 경우 그런 적은 없었고, 오히려 Z 시리즈를 잡을 때 그립이 전혀 붙지 않는다. 게다가 무거운 바디와 렌즈가 시너지를 일으켜 불안불안하더라
- A7m3은 이제 보니 여러 모로 단점들이 나와서(후면 LCD가 92만 화소에, 스윕 파노라마도 없다며... 게다가 A7rII보다 무겁다) 살 생각이 없어졌기 때문에 그냥 A7rII를 살까 했는데...

아 글쎄 파나소닉 루머에 파나가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만든다는 소식이 떴네. 9월 포토키나에서 발표한다던데, 그때까지만 기다려 볼 생각이다.


Nikon Z6, Z7 일상/잡담

어디까지나 항상 가지고 다니는 메인 바디는 RX1r2 지만, 여행에서 달랑 35mm 단렌즈 똑딱이만 들고 가면 여러 상황에서 땅을 칠 수가 있기 때문에 여행용 렌즈교환식 카메라가 필요했다.

여러 모로 고민하다가 RX1r2를 들이기 전에 쓰던 A7m2 번들킷을 남겼었다. 뭐 일반적인 여행 상황에서는 대응 가능하니까. 55.8은 처분해서 RX1r2 사는 데 보탰고;p

뉴질랜드때는 A7m2를 들고 갔는데, 음... 역시 광각 보강이 필요하겠더라. 마침 스위스를 가게 돼서 부랴부라 자이스 16-35/4 FE를 질렀다.
35mm 최대개방 화질이 뭔가 이상해서 센터에는 가 봐야겠지만 아무튼 만족스러운 렌즈이긴 했는데, 문제는 카메라가...

A7m2는 신뢰성, 화질 양쪽 모두에서 내 기준을 만족하지 못한다. 적어도 한쪽은 넘어야 계속 들고 갈 텐데 말이지...

여행 돌아오자마자 번들킷째로 팔아치우고(집에는 16-35만 남음) 다음 여행용 서브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일단 물망에 올린 건 A7r2. 일단 신뢰성 그까이거... 화질만 좋으면 됐지 하는 선택. 다음에 뽐뿌를 받아 A7m3 선택지에 추가. 화질은 약간 나아졌지만 신뢰성이 상당히 올라갔다고...

물론 A7r3가 최선일텐데(어느 정도 되는 신뢰성에 RX1r2에 육박하는 화질) 여행용 서브에 얼마를 쓰라는 거냐.

이러고 있다가 니콘 미러리스 루머를 듣게 됐다. 상당히 상세해서 신뢰가 제법 간 데다, 얼마 안 있으니 티저샷이 올라왔는데 공개는 한달 뒤=_=;

겨우겨우 참아서 발표일이 됐다. 뭐, 그 전에 유출된 정보가 한가득이라 새로울 건 별로 없었지만.

발표를 보고난 소감:
-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목업이란 탈을 쓴 상상도에선 형편없었는데 진짜는 매력적이네. A7 시리즈가 RX1 바디에 대충대충 그립이랑 헤드 가져다 붙인 듯 생긴것과는 딴판으로 라인을 잘 살렸다.
- 반면 크기가 커서 좀 아쉽다. 여행용 서브라 패스. 사실 더 중요한 건...
- 무게. 배터리 끼운 채로 675g? 뭐라고? A7m2가 599g인데? 헐... 이라고 하려다가 보니, A7m3가 650g, A7r2가 625g 아냐-_-;
아 이생퀴들...
- 일단 무게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 문제는 가격. Z7은 접근 가능한 가격이 아니고, 사게 되면 Z6인데 프리오더 가격이 바디만 1996달러더라. 괜찮네.
- 나머지 스펙은 크게 관심 없다. 여행 가서 무슨 영화를 찍을 것도 아닌지라 동영상은 어찌됐건 상관 없음. 싱글샷 초점만 잘 잡히면 되기 때문에 동체추적이니 뭐니 다 무시.
- 니콘의 풍경색감은 항상 선호 1순위긴 해서 괜찮은데, 문제는 저번에 D850, 5Ds, A9(혹은 A7r3) 사진 비교한 유튜브에서 개인적으로 색감 좋은 사진으로 선정한 사진들이 거의 대부분 소니 사진이었단 게 다소 충격=_=; 물론 인물샷 위주였지만...

글 써 놓고 보니 내가 이 카메라(Z6)를 원하는 게 맞아서 예판같은 거 하면 참여할 마음이 들었다. 발매가 11월이라고 하던데, 다행히도 그때까지 여행 계획은 없으니 기다리면 될 듯.

다시 니콘을 들이면 FTZ 어댑터를 꼭 같이 사서 사랑하는 렌즈 중 하나인 Ai 45mm 2.8p 팬케이크를 써 볼까... 했다가 포기했다.
여행용 서브에 무슨 그런 짓을...

RX1r2까지 처분해서 Z7을 사는 아이디어가 있긴 한데, RX1r2를 팔면 100% 후회할 거라는 확신이 있다. A7m2도 매일 들고다니기 힘들어해서 나중엔 가끔씩 놓고 다녔던 주제에 그것보다 더 크고 무거운 카메라를 매일 들고 다닐 거라고?
(현재는 한밤중에 갑자기 마나님을 모시러 차 몰고 갈 때 정도를 빼면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닌다)

V20 -> V35 온 소감 일상/잡담

1. 디자인
취향의 영역이지만 어쨌건 개인의 취향은 엄연히 존재하는 법.
V20의 전면부는 살 폰이 없었던 당시에도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다. 유일하게 디자인의 흠결이라고 생각했던 세컨드 스크린은 의외로 활용도가 높아서 막상 써 보고 나니 없는 폰들이 아쉬울 지경(조금만 더 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반면 후면부는 헐... 물론 금속 후판은 항상 내가 좋아하던 것이라 재질은 괜찮지만 못생긴 상하부 어떻게 안되겠니...
게다가 어차피 쓸모없는 카메라로 인해 생긴 카툭튀도 유감.

V35의 전면부는 무난하면서도 예쁘다. 전면카메라를 제 위치에 배치한 상태에서 가능한 한 좁게 상하단부를 줄여 시원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후면부 역시 꽤 마음에 든다. 플라스틱 질감이라 완벽하지는 않지만 합격점은 훨씬 넘어선 데다, 카툭튀가 거의 없어져서 좋다.
(약간은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V35의 아쉬운 점이라면 다소 싸보이는 측면. 조금 더 고급스럽게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


2. 배터리
착탈식 배터리인 V20 승리. 2개로 일체형 1개 시간밖에 못 쓴다? 그럼 3개 가지고다니면 됨.
적어도 보조배터리 들고다니면서 불필요하게 충전할 필요 없다.

여기서 일체형 배터리가 낫다고 주장하려면, 하루종일 충분히 쓰고도(게임같은 거 씽씽 돌리면서) 배터리 남는 일체형 스마트폰이 존재해야 하는데, 있긴 개뿔이...


3. 화면
V35가 더 작은데 화면은 더 크다. 게임할 때 간혹 세컨드 스크린이 아쉬운 순간이 있지만(시계 볼 때 등), 그 외에는 V35화면이 훨씬 낫다.
V20은 2년 가까이 되니까 잔상이 대박이던데, V35는 번인이 대박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뭐 어쩌겠어.


4. UI/UX
둘 다 오레오 올라갔고, 둘 다 허접한 LG 런처 대신 구글 순정런처를 쓰기 때문에 동일. 심지어 후면의 원버튼으로 화면을 껐다가 켤 수 있는 점까지 동일하기 때문에 평가에 변화 없다.
다만, 이왕 나온 후속기인데 터치 말고 눌러서 지문인식+화면 온을 처리하게 해 주는 옵션도 줬으면 어땠을까.
마지막으로, 미관상으로는 좀 안좋지만 세컨드 스크린은 꽤 편리한 기능이다. V40에는 노치가 들어간다는데, 노치 부분에 세컨드 스크린을 다는 것이 어떨까?


5. 기타
- 배터리 탈착형의 장점. 떨어뜨리는 순간 배터리가 분리되면서 충격을 분산해준다. 몇번 떨어뜨렸음에도 전혀 문제 없었다.
(원래 폰에 커버따위 안씌움)
V35는 밀스펙 인증이니 뭐니 튼튼하다고 말은 하는데, 아이폰 7 딱 한번 떨어뜨려서 액정 깨먹었던 경험으로 인해 일체형 배터리 기종에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 고로, 일단 당분간은 케이스를 씌워서 다닐 예정.

- V20까지는 나올때 액정보호 필름이 붙어 나온 것으로 기억하는데(잘못된 기억이라면 정정할 것임) 얘는 안붙어 나왔다. 똥손이라 이런 사소한 거 좋은데...

- 방수기능은 배터리 일체형을 취한 V35의 장점


6. 결론
일전에도 말했지만 V35는 현존 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고, 실제로 써 본 결과 역시 대단히 만족스럽다. 아마 2년은 무난히 쓸 예정... 이지만 번인이 발생하면 어떨까?

PS. 결제 가능한 카드를 등록해서 기프트팩을 신청했다. 프리미엄 어쩌고인데, 도착한 보조배터리는 한숨만 나오는 물건이고, 케이스는 나름 괜찮다. 다만 미관상 투명케이스를 씌웠다.
액정보호 필름은 개통할 때 V30용인지를 가져다 붙여주셨는데, 화면에 비해 폭이 좁아서 좀 우스꽝스럽게 보였기 때문에 떼고 프리미엄 팩에 포함된 애로 교체했다. 똥손답잖게 의외로 잘 붙어서 만족.
무선충전기가 꽤 좋다.
뭐, 1000원에 이 정도면 돈 값은 한 듯.

LG V35 ThinQ 일상/잡담

폰 얘기하기 전에 일단 LG 좀 까고 시작하자.

우선 멍청한 네이밍. ThinQ는 자체 어감도 별로지만 대체 왜 붙이는 거? 안 붙은 애들은 뭔가 기능이라도 없는 건가?
게다가, 자기네 폰 라인업 관리도 제대로 못한다. 최소한 애플 따라해서 노치폰 출시하려면 노치를 세컨드 스크린으로 위장해서 V 시리즈로 내던가. 정규 시리즈인 G7은 노치 디자인으로 출시하고 정작 세컨드 스크린이 컨셉인 V30(V35)에는 그걸 빼면 뭐하자는 얘기?
얘네들의 최근 애플 따라하기는 그 허접한 UI/UX에서도 드러나는데, 아니 왜 앱들을 다 꺼내놓고 난리람? 이제 G7 같은 애들은 진짜 완전 중국산 아이폰 짝퉁으로 보이잖아?
그러려면 중국산 짝퉁들처럼 값이나 싸게 내놓던가...

LG 폰이 앞으로 아이폰 짝퉁을 계속 추구하는 한(장담하지만, 아이폰이 노치 없애면 얘들도 바로 다시 따라갈거다) 얘네들은 답이 없다.

아무튼간에.

V35만 가지고 말하자면 현시점에 존재하는 모든 폰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폰이다.
2년 전에는 살 폰이 정말 없었는데, 이번에는 몇개 있었던 바, 그 중에서도 가장 낫다.

특히 관심도 없었던 뒷판이 참 예쁘네. 플라스틱 티가 조금 나긴 해도.

G7이 노치 말고도 싫었던게, 전원버튼을 아이폰처럼 옆에 둔 거. 일전에 V20 칭찬할 때 썼던 한버튼으로 화면을 온오프할 수 있다는 점을 그냥 내다버렸다. V35는 V30의 마이너 업그레이드라 다행...

LG 페이를 넣어줘서 한번 써보겠다고 카드 하나 등록해서 기프트팩을 주문하려 하였는데... 특정 카드사 카드만 되잖아-_-; 미리 알려주던가. 이건 뭐 바보 아닌가.

아무튼 모처럼 좋은 폰을 손에 넣었으니 2년은 불만없이 쓸 듯 하다.

자세한 평가는 좀 더 써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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