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불매운동에 동참합니다. 일상/잡담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은 시위와 투표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중은 불매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법입니다.

이후 삼성제 물건-최종완성품, 삼성제 부품이 들어있는 물건까지 일일이 확인하고 안사는 건 불가능한 고로-을 사는 일은 한동안 없을 겁니다.

이 글은 2018. 12. 31까지 블로그 최상단에 위치합니다.

2009. 06. 12.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고 있습니다

라이트 노벨 추천...이라

연전에 이런 글을 쓰고 4년. 그간 여전히 추천할 만한 라이트 노벨은 없었다.

최근 유행하는 현대인(주로 고교생)이 이세계로 넘어가 활약하는 이야기, 속칭 이고깽은 모조리 함량미달.
세계 전체를 매력적으로 꾸며낼 자신이 없으니 어떻게든 현대인을 그쪽으로 넘겨서 활약시키려고 하는 모습은 암만 봐도 부족한 재능을 메꾸려고 분투하는 것으로밖에 안보인다.
게임 세계로 들어가는 이야기는 더 함량미달. 판타지 세계에 현대인들 모조리 집어넣어서 뭐 하려는 거냐?
(다만 로그 호라이즌은 참고 봐 줄 만 했다. 추천은 안할 거지만)

라이트 노벨을 점점 인생에서 제외해 나가다가 최근 마지막으로 본 것은 책벌레의 하극상. 응, 이 정도면 합격선...이라고 하려다가 이 이야기를 만났다:
'겸허, 견실을 모토로 살고 있습니다'

출간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히려 출간작들보다 훨씬 높은 완성도에, 작가가 연륜이 상당한 것인지, 아니면 조사를 치밀하게 했는지, 아니면 직접 경험해 본 것들인지 이야기 진행이 제법 디테일해 현실감이 높다는 점 역시 다른 얘기들과 대별되는 큰 장점.

무엇보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주인공은 참 오랜만이라 해야 하나. 아니, 없었던 것 같은데...

(바보지만)심지가 곧고, (바보지만)다정하고, (바보지만)할 땐 할 줄 알고, (바보지만)씩씩하고, (바보지만)사려깊은 아이 킷쇼인 레이카.

바보지만.

아마도 고교 졸업 시점이 엔딩일 것으로 짐작되는 바, 이제 결말까지 8부 능선을 넘긴 것으로 보이는데 여전히 담담한 전개라 살짝 우려되는 점을 포함하고서 봐도 지금까지 봐 온 라이트노벨 중 최고라고 할 수 있고, 기꺼이 추천할 만한 얘기다.

이 이야기는 크게 봐서 5각관계(+1) 연애얘기인데, 단순 5각이 아니라 구성하는 다섯 노드 간 엣지가 제법 많다.
잘 알지도 못하고, 언급하면 복잡도가 더욱 올라갈 어둠(...)의 엣지(특히 남x남은 벡터가 아닌가)들은 제외하고 간략히 언급해 보자.

본편의 주인공 답게 킷쇼인 레이카는 다른 넷(...)과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의 관계를 구축했는데, 어둠의 엣지 하나(...)를 빼고 나머지만 보자면:
- 엔죠 슈스케. 아마도 현재까지 흐름으로 보아서는 후보 1순위.
이야기 내내 줄곧 킷쇼인바라기였다는 점이 명시적, 암시적으로 묘사되기도 하는데다, 엔딩을 위한 전용 캐릭터들(우류 유이코, 카츠라기 하루키)까지 안배해 뒀다는 점까지 더해 보면 엔죠와 맺어지는 엔딩이 아마 일반적일 듯.
특히 카츠라기의 경우 등장해서는 계속 엔죠와 킷쇼인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지저귀는데, 아마도 얘가 막판에 돌아서면서 승패가 갈릴, 엔딩까지 흐름의 키 맨이 될 것이다.

- 카부라기 마사야. 워낙 타카미치 와카바 일편단심인 바보로 보이지만 의외로 가능성이 없진 않은 것이, 타카미치와 있을 때는 꾸민 모습을 보여주려는 데 비해 킷쇼인 앞에서는 생긴 그대로(...) 행동하고 있기 때문. 자신을 다 드러낼 수 있는 상대란 어쨌거나 심중에서 제법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법이다. 의외로 엔죠랑 킷쇼인이 같이 있으면 자기도 꼭 끼려고 하고 있기도 하고.
물론 이쪽은 되려 킷쇼인쪽에서 연애감정(...)이 생겨나는 편이 더 어려울 것 같지만.
이야기가 순탄히 진행돼서 그냥 엔죠랑 맺어지면 좀 밋밋하니 이쪽에서 파문이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도 있다.

- 미즈사키 아리마. 극중 이야기때와 똑같이 그냥 라이벌(...)일 가능성이 높은 남자.
아직 누구하고 라이벌이 될 지는 본인이 연애감정을 자각하고 나야 알 수 있겠지만 타카미치한데 대시하지도 않고 있는 현 상황에서 킷쇼인을 데리고 놀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이쪽 역시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물론, 말했지만 그냥 라이벌로 끝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타카미치 와카바의 경우 엔죠 슈스케와 연관이 거의 없다. 엔죠가 워낙 킷쇼인에게 올인하고 있기도 하고. 하여 둘만 보자:
- 카부라기 마사야. 아마 이 이야기에서 가장 맺어질 확률 높은 커플. 만에 하나 킷쇼인이 계속 솔로마을에 살게 되는 엔딩으로 가더라도 이들은 잘 될 가능성이 높다.
더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 미즈사키 아리마. 카부라기가 슬로우 스타트를 해서 그런지 이쪽도 아직 페이스를 올리지 않고 있는데, 이미 남은 시간이 너무 적어서 연장전 가서 골든골을 넣지 않으면 답이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카부라기의 진도가 아직 너무 느려서 잘만 하면 연장까지 갈 수도?

어찌됐건 간에 현재로도 충분히 최고의 라이트노벨이고, 예상을 뛰어넘어서 마무리를 짓는다면 그 이상으로 평가할 수도 있겠다.

PS. 작가가 등장인물을 꽤나 잘 활용하는 편이고, 별 의미 없는 서술이 굉장히 적은데, 타카미치 와카바가 (친구라고 지칭하면서도) 킷쇼인 레이카를 '굳이'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는 서술이 있다. 의미심장한듯.


문득 떠오르는 이번 대선의 다섯 포인트, 그리고 그 이후 일상/잡담

문 대통령(아우 기분좋아라, 며칠 전에도 교차로에서 당선사례 현수막에 써 있는 19대 대통령 문재인 글귀를 보행신호 들어올때까지 보면서 미친 놈처럼 실실거렸네) 집권이 고작 며칠밖에 안지났기 때문에 평가야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생각난 김에 이번 대선 다섯 번의 포인트:
- 첫째, 안철수 후보(당시)의 유치원 발언
이 양반은 자폭이 일상인건지, 아니면 진짜 다크나이트 역할을 떠맡은 건지, 지지율이 욱일승천할 시점에서 기세를 절묘하게 끊었다. 젊은 부모를 중심으로 다시보자 안철수 현상이 일어나면서 지지율이 가라앉기 시작.

- 둘째, 홍발정(이 X한테는 존칭따위 필요없음)의 안찍박 프레임
홍찍문 프레임에 대한 적절한 대응. 동물적 감각으로 경상도 고령층이 가진 컴플렉스를 적절히 이용해서 자신에게 유리한 흐름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 셋째. 안 후보의 갑철수, 2MB 아바타 발언
... 사실 이번 대선 토론회에서 안 후보의 모든 발언이 다 금과옥조같았지만 이 발언은 특히나 더 그랬다. 자기가 자기한테 프레임을 씌우면 어쩌라고.
이 어벙한 토론에 대한 피드백은 2번 포인트와 융합해 실버크로스로 돌아왔다. 설마설마 했는데 홍발정이 24%나 얻다니.
안 후보는 다음 대선에 출마하기 전에 토론 연습 한 10년은 하고 와야겠더라. 물론 나는 뽑아줄 마음 없음.

- 넷째. 문재인 후보(당시)의 단일화 질문
더민주 내에 기가 막힌 책사가 있었다고(다섯번째 건까지 포함해) 생각했는데 문 대통령 본인의 즉흥적 발상이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다.
수천만이 시청중인 토론회에서 공개적으로 아니라고 말하게 했다는 점에서 정말로 시의적절한 질문이었는데, 이래 놓고 나중에 단일화하면 큰 타격(유승민 후보(당시) 처럼 지지율이 중국발 황사의 크기같았던 후보는 단일화했다면 재기불능의 타격을 입었을 것이다)을 받게 되었을 것이라, 안그래도 높은 확률은 아니었던 단일화 확률을 10% 정도까지 낮춘 한방이 아니었을까.

- 마지막, 사전투표 25% 운동
단일화 가능성을 아예 날려버린 결정적 한방. 다른 이니(김종인) 어뜩해 ㅠㅠ
유권자의 25%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는 뜻은, 깜깜이기간 직전 지지율로 보아서 그 25% 안에 안 후보나 홍가의 표가 각각 6~7%P 정도 들어있다는 얘기인데, 이들이 단일화한다면 안 그래도 문 대통령 지지율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설 정도밖에 안됐던 두 후보의 지지율 합계에서 6~7%P가 무효표가 돼 사라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단일화 후폭풍으로 옮겨갈 호남, 수도권 표까지 합하면 유승민 후보가 정치 인생을 포기하고 단일화에 참여한다 쳐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아예 없어지기 때문에 단일화가 의미 없어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더민주는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리는데 총력을 다했고, 좋은 결실을 맺었다.
(실제 더민주가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전투표 독려 영상을 보면 사전투표를 꼭 본투표처럼 참여하라고 광고하고, 이때 못한 사람은 5월 9일 투표에 참여하라고 하고 있다)

실제 대선의 승리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기는 순간 99%이상 결정됐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추측해 본 이 시점에서의 각 진영 별 전략:
- 더민주: 자체 여론조사 결과로 아마 45:25:20:5:5 정도를 예상했을 것이며 최대한 표를 단속하는 식으로 접근, 때마침 정의당이 들고나온 사표론을 역으로 적극 이용하고 불안감을 조성(알면서도 속는 척 한 사람이 많을텐데 사실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심장은 쫄리더라)해 지지층 이탈을 방지

- 자유당, 국당: 자기들끼리는 한껏 희망을 담아 4:3:3 정도로 예상하고 문 대통령쪽 지지표를 최대한 깎아먹으면 자기들에게도 승산이 있을거라 예상하고 네거티브 선거전에 총력을 다함

- 발린정당, 정의당: 각자 자기 본진(...)에서 떨어져 나온 이삭을 줍자고 결심하고 열심히 본진을 흔들어댐. 물론 다른쪽 본진에서 틈을 보이면 같이 열심히 흔들어댐
이들도 아마 40~45:20~25:20~25:5~10:5~10 정도 예상하고 두자리 지지율을 위해 전력질주.

쿨한척 써 봤지만 사실 본심은 대단히 쫄렸기 때문에 전처럼 미역국만 잔뜩 먹기 뭐해서 찌질하게 선거 끝나고야 올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본다.

PS. 이번 대선의 41.1% 득표율을 놓고 과반 이상의 국민이 반대했다고 짖는 무리들에게 한마디:
미안하지만 민주주의 사회에서 침묵은 긍정을 의미하는 법(이래서 나는 모든 투표에 참여해 내 의사를 명확히 밝히고 있다).
즉, 투표참가 안한 22%의 국민은 '누가 1등해도 관심없다' -> '누가 1등해도 그사람 지지' 란 뜻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의 비율은 투표율인 78%의 41% + 남은 22% = 54% 라는 거.


5.18 일상/잡담

이번 5.18은 좀 더 특별하네.

묵념.


소회 일상/잡담

어제(5월 9일) 오후 8시 정각.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마나님과 환호.
오후 10시 30분경. 빠르게도 당선확실 결과가 각 매체에 떴다. 다시한번 환호.
오늘(5월 10일) 새벽 2시 37분. 마침내 홍발정과의 표차이가 남은 표보다 많아지는 당선 확정 순간 도래. 이미 늦은 밤이라 마음속으로 환호.
새벽 4시 30분경. 중앙선관위 기준 득표율 41.0% 돌파. 오전 11시에 회의가 있는 관계로 여기까지만 보고 잠을 청했다.

술에 취한 듯한 기분이다. 하... 이렇게 기쁘려고 5년을 견뎠구나.

정의당을 지지해왔고, 지난 모든 선거 내내 진보진영 인사분들께 비례표밖에 못 드려서 대단히 미안한 심정이었지만 이번 선거는 좀 달랐다. 문재인 대통령(마침내 이 표현을 쓰는구나)은 현재 대한민국 땅을 디디고 있는 5천만이 넘는 사람 중 가장 대한민국의 대통령에 어울리는 분이었으니까.
심상정 후보께 죄송한 느낌 없이 투표해 보긴 또 오랜만이다.

날이 갈수록 더 자주 울컥하는데, 오늘은 어떤 개표요원분 트윗(혹은 페이스북 게시글)을 보고 울컥했다.
"안철수나 홍준표에게 투표한 사람들은 대강대강 기표했는데, 문재인에게 투표한 사람들은 혹시나 무효표 될까 봐 하나같이 네모칸 안에 반듯이 넣으려고 애썼더라"

맞다, 그만큼 간절했으니까. 나 역시도.


잔치다! 일상/잡담


잔치국수를 먹어야 할 때가 왔다!

주말 산책 일상/잡담

추웠지만 날이 엄청 좋아서 밖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섰다.
이사하고 나서 주말에 한가하게 있었던 적이 없었던지라...

일단 집의 현 상태. 책 정리는... 귀찮다-_-;


RX1 때도 충분했던 화질은 더 예술이 됐다.



저녁때는 집 주변 산책로를 따라가 봤다. 길은 좋은데 양 옆이 공사중 가림막이라 안습...


가림막에 그림이라도 안그려줄라나.

흔한 ISO 감도 6400 사진.

이제 12800 이상도 그럭저럭 쓸 수 있을것 같다.

PS. 캡처원을 깔아서 RAW 파일을 만져봤다. 역시 산 보람이...

RX1r mk2 일상/잡담

원래는 별로 사고싶지 않은 카메라였다.
일단 분수에 안맞게 비쌌고,
전자식 뷰파인더 대신 플래시가 있었으면 했으며,
틸트액정은 단단한 만듬새를 해치면서 부피를 늘리는 원흉이라 싫었다.
RX1에 비해 무게가 줄어들지 않았던 것도 마음에 안들었고 말이다.

근데 막상 RX1을 다시 들이려니 내가 판 구성보다도 못한 애들이 내가 팔았을 때(2년전!)와 유사한 가격에 나와있는 것을 보고 배가 아파졌다.
별 수 없이 RX1r2로 가기로 마음먹고 SLR클럽 장터에 잠복해 있다가 좋은 매물을 물었다.
후드가 없지만 대신 엄지그립이 생겼고, 나머지 구성은 내가 RX1 내놓았을 때와 놀랍게도 유사하다. 추가배터리 두개에 자이스 필터까지.

잠깐 써 본 소감을 간단히 써 보자:
- 드디어 급에 맞는 스트랩을 주는구나 소니. RX1 스트랩은 스트랩계의 쓰레기였는데...
- 처음에는 ISO 감도 3200에서도 노이즈가 있길래 4200만화소라 그런가 했는데 노이즈감소 OFF였다. Normal로 세팅했더니 6400에서도 노이즈가 거의 없네. 세상 참 좋아졌다.
- 4200만화소짜리라 기존의 16GB SDXC로 못버틸것 같아서 특별히 64G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UHS-I를 사서 장착했으나 RAW로는 760장밖에 못찍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좌절...
- 이왕 달린 뷰파인더 써 볼 생각에 잠깐 들여다봤는데 뭐 괜찮네. 하지만 집어넣는게 귀찮은 고로 아마 안쓸 듯.
- 엄지그립을 달았더니 불안정한 감이 있는 그립이 완전 좋아졌다. 뭐, 목에 걸고 사진찍을 거라 그립이 불안정해도 큰 상관 없지만...
- 4200만화소면 2400만화소에 비해 결과물이 가로세로 1.32배정도씩 커졌다. 결과물 리뷰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 불만.
- A7II가 빌링햄 하들리 디지털이나 낡아서 버릴 예정인 NG A2210에 살짝 큰 크기라 꺼내는 데 좀 귀찮았던 데 비해 얘는 빌링햄 하들리 디지털에 쏙 들어가는 크기다. 심신에 평안이 찾아왔다.
- 스마트폰 연동은 좋은 기능이긴 하다.
- E61 에러 만날게 무서우니 ESP 2년짜리 구매해야겠다.

차마 평생 쓸 거라는 장담은 못하겠지만 여전히 마음에 드는 카메라라 2년은 아껴주면서 다녀야지. 오랜만에 사진이 막 찍고 싶어졌다.


너의 이름은. 만화/애니

신카이 마코토 영화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평이 하도 좋아서 보게 됐다.

기분 좋아지는 이야기다.
나이가 들어서 마음이 약해지는지, 요샌 이런 이야기들이 좋다니까...

스타워즈: 로그 원 영화

그저 그러함.

스타워즈 얘기가 사실 별 거 없어서 웬만한 다른 편들(프리퀄 삼부작 전부 다나 오리지널 시리즈 중 마지막편인 에피소드 6) 보다야 나은 얘기인 것은 맞지만 여주인공의 캐릭터 변화에 공감이 잘 안가서 그냥 그랬다.

게다가 라이트세이버 전투씬도 거의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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