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란 무엇인가: 통찰편

정작 투자는 다 마나님이 하고 있지만, 탱자탱자 놀면서 투자자문 역도 안하다간 쫓겨날 공산이 크기 때문에 틈틈이 주식 관련 서적(그래봤자 금융투기의 역사나 코스톨라니 할배 책이나 워렌 버핏 책 정도지만)을 읽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읽게 됐는데, 일단 상당한 분량임에도 읽기엔 그닥 어렵지 않다.
...아직 다 못읽었지만.

물론 저자인 시골의사 아저씨가 암만 봐도 워렌 버핏에게 상당히 심취해 있으며,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책 곳곳에서 보인다.
(다른 얘기들도 그렇지만, 이 아저씨가 IT에 대해 하는 얘기를 보자면 버핏이 유독 IT쪽에는 투자를 잘 안했던-적어도 20세기에는- 이유가 바로 그래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간략히 이 책이 하고 싶은 얘기를 요약하자면, 주식투자는 시장과의 싸움이며, 유사 이래 시장과 싸워 이긴 투자자는 없고(워렌 버핏은 예외), 존재할 수도 없다. 따라서 잠깐의 성공에 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고 조심하라. 정도 아닐까.

물론 이렇게 요약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많은 좋은 얘기가(중언부언이 좀 있고, 수긍이 안가는 얘기도 좀 있지만) 많으므로 추천.

by Denim | 2008/12/08 14:17 |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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